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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를 돌아보는 시 쓰기 정기 모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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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활동명(행사명) : 나를 돌아보는 시 쓰기


■ 일시 : 2025년 9월 22일(월) 15:00~17:00


■ 장소 : 강서50플러스센터 2층 커뮤니티실 4번 방


■ 참가자 : 전윤정 대표 외 5명

            김영희, 박문경, 박선화, 송미연, 한효진


■ 주요내용


    - 박문경 님이 기성시 조사, 발표

      * 시를 잘 쓰려면 

        명상하기: 명상은 우선 일종의 생각 버리기입니다.

        시를 쓸 땐 핵심 표현만 남기고 나머진 과감히 버려야 해요.

        시인은 시대의 눈물을 닦아주어야 한다.(정호승 시인)

        고독은 신의 영역도, 인간의 영역도 아닌 제3의 영역이다.(김현승 시인)

        가난은 눈물이 아닌 힘이다.

        어느 시인이든 작가의 삶이 시의 자양분이고 밑거름이다.

        시는 돈도 아니고, 명예도 아니고, 사랑도 아니다.

        살아가는데 조금 위안이 될 뿐이다.(조명화 시인)


      * 문학이란?(신달자)

        보이지 않는 마음을 읽어 주는 것,

        내 마음 너에게 네 마음 나에게 전달해 주는 것이 문학이다.

        희망이란 원래 없었다. 있다고 생각하는 사람에게만 있다.

        길이란 원래 없었다. 누군가 가고 또 가서 만들어진 것이다.

        좋은 꿈은 유산이 된다.

    

      * 이제 나는 바라던 대로 젊지 않다.

        그러니 더 이상 무모한 도전은 하지 않는다.

 

        이제 나는 욕심 같은 것은 부리지 않는다.

        욕심이 사람의 정신을 좀먹어 들어감을 알았기 때문이다.

  

        이제 나는 없는 것에 부끄러워 하지 않는다.

        없다는 것이 얼마나 나를 자유롭게 하는지 경험했기 때문이다.

 

        이제 나는 사람으로 인해 괴로워 하지 않는다.

        그 덧없음을 너무도 뼈아프게 경험했기 때문이다.

 

        이제 나는 바라던 대로 젊지 않다.

        그러니 더 이상 무모한 도전은 하지 않는다.   


   - 박연준 산문 <쓰는 기분> p94~p99 '눈이 하는 일' 

 

   - 자작시 발표

     한효진<지나고 나면>, 박문경<사랑의 꽃 용서>,

     송미연<7월>, 박선화<무장해제>, 전윤정<숲>


■ 평가 및 향후 계획


   - 다음 기성시 준비는 전윤정 님 순서입니다. 

 

전체댓글수 (2)

  • 박문경

    가을은 들판이 무르익고 ,산에는 단풍이 들듯 우리들 마음에는 시로 무르익기를 소망 합니다.

    2025-09-29 10:51:06

  • 송미연

    어느새 단풍 드는 가을이 성큼 다가왔네요. 우리의 마음에도 가을이 오고 있겠죠. 몸도 마음도 익어가는 가을을 시로 표현해 보는 것도 좋겠어요.~^^ 이 가을 행복하시기를 바라요!

    2025-09-27 02:34: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