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87회] 정기걷기 : 대모산–구룡산 능선길 ? 서울 도심이 한눈에
● 일시 : 2025.09.19(금) 10:00am
● 장소 : 수서역 6번출구
● 경로 : 수서역- 대모산 들머리- 대모산 정상(293m)- 구룡산 정상(306m)- 국수봉(284m)-
KOICA글로벌인재교육원- 양재시민의숲역 (약 7km, 4시간)
● 난이도 : 보통 (능선길은 걷기 좋은 길이 이어지고, 길이는 조금 긴 편입니다)
● 준비물 : 트래킹화, 배낭, 스틱, 모자, 물, 간식
● 참석자 : 김*우, 여*순, 엄*희, 김*희, 박*애, 강*옥, 손*미, 유*림, 김*옥, 윤*향, 유*성, 신*진 (총 12명)
● 길동무 : 신영진
대모산에서 국수봉까지
대모산 입구에서 숲길을 지나, 대모산 정상, 구룡산 정상에 올랐을 때,
발밑으로는 빽빽한 아파트 숲과 도심이 펼쳐졌습니다.
"아~파트 아파트, 아~파트 아파트... " 장난스럽게 속으로 중얼거리다 보니
삐죽삐죽 솟아오른 빌딩들이 경쟁하듯 서 있는 풍경이 눈에 들어옵니다.
시선을 들어 정면을 바라보면 남산타워가, 오른쪽 가장자리에는 롯데타워가,
그리고 멀리는 안산과 인왕산, 응봉산, 북악산, 북한산, 도봉산, 불암삼, 아차산까지...
서울을 둘러싼 산들이 호위하듯 멋진 능선을 자랑합니다.
그 길 끝, 국수봉에서 다시 내려오는 길은 코이카와 코트라를 지나
양재시민의 숲역까지 이어졌습니다.
코스가 조금 긴 편이라는 건 모두 알고 출발했지만,
대모산까지의 산길 걷기에 만족하신 6분은 아쉽지만 먼저 하산하시고
나머지 6분은 구룡산, 국수봉의 능선길을 함께 하셨습니다.
3시간 반을 함께 걸으며, 강남의 빌딩숲을 내려다본 걷기~
걷는 동안 비가 뿌리기도 하고,
구름이 멀리 있는 멋진 산줄기를 흐릿하게 했지만
포근한 산길은 또 오고 싶은 맘이 들게 했습니다.
함께 하신 여러분 모두 수고하셨고, 다음 걷기 기대됩니다.~!!!